설레는 마음으로 오른 비행기지만, 10시간이 넘어가는 장거리 비행은 몸에 큰 무리를 줍니다. 도착하자마자 녹초가 되어 첫날 일정을 날려버리고 싶지 않다면, 기내에서의 '생존 전략'이 필요합니다.
1. 시차 적응의 핵심은 '기내식'과 '빛'
비행기에 타자마자 시계를 목적지 시간으로 맞추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도착지의 시간에 맞춰 식사하고 자는 것입니다. 기내식이 나오더라도 현지 시간이 새벽이라면 과감히 거르거나 아주 조금만 드시는 게 좋습니다. 반대로 깨어있어야 할 시간이라면 조명을 켜고 영화를 보며 빛에 노출되어야 뇌가 시간을 재설정하기 시작합니다.
2. 이코노미 증후군을 막는 수분 섭취와 스트레칭
기내는 습도가 10~20%로 매우 건조합니다. 커피나 술보다는 물을 수시로 마셔 혈액순환을 도와야 합니다. 또한 좁은 좌석에 오래 앉아 있으면 다리에 혈전이 생길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1시간마다 발목을 돌리거나 화장실을 가면서 복도를 걷는 것이 필수입니다. 압박 스타킹을 신는 것도 붓기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3. 기내 파우치 구성하기
저는 장거리 비행 시 따로 작은 파우치를 챙깁니다. 안에는 안대, 귀마개, 목베개 외에도 인공눈물과 립밤, 그리고 마스크를 넣습니다. 마스크는 코와 입으로 들어오는 건조한 공기를 막아 자고 일어났을 때 목이 따가운 현상을 방지해 줍니다.
[11편 핵심 요약]
비행기 탑승 직후 시계를 현지 시간으로 맞추고 수면과 식사 시간을 조절하세요.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물을 자주 마시고, 주기적인 스트레칭으로 혈액순환을 도와야 합니다.
마스크와 인공눈물 등을 챙겨 기내의 극심한 건조함으로부터 호흡기와 눈을 보호하세요.
다음 편 예고: 요즘 대세인 '나홀로 여행', 막상 혼자 가려니 안전과 외로움이 걱정되시나요? 혼자서도 안전하고 풍성하게 여행하는 꿀팁을 전수해 드립니다.
질문: 장거리 비행 시 여러분만의 꿀잠 아이템이나 루틴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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